구직자 45% “公기관 합동 채용 방식,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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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5% “公기관 합동 채용 방식, ‘긍정적’”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9.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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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가 회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하반기 취업 준비 계획’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인크루트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합동 채용 방식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인크루트가 회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하반기 취업 준비 계획’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5.4%가 이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평균 기업 13곳에 입사 지원서를 제출할 것으로 나타났고, 만약 합격한 기업들의 필기시험이 같은 날 겹치는 상황이 벌어지면 응답자들은 ‘급여와 복리후생’ 21%, ‘근무 지역과 근무 환경’ 16.9%, ‘합격 가능성’ 13.3%, ‘고용 안정성’ 10.9%, ‘기업 규모’ 7.3% 등의 순으로 비교해 시험을 치른다고 응답했다.

경력 연차 별로는 ‘신입 구직자’가 1인당 평균 17곳에 지원할 것으로 조사됐고 ‘0~2년차’ 10곳, ‘3~5년차’ 8곳, ‘6~9년차’ 5곳, ‘10년차 이상’ 11곳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인크루트가 회원 64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46개 공공기관을 유사 그룹별로 묶어 같은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공공기관 합동 채용 방식’을 확대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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