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서 4천7백억원 재개발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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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부산서 4천7백억원 재개발 시공사 선정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9.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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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2948가구 규모 대형프로젝트
특화설계로 선호도 높은 ‘반도 유보라’ 브랜드로 경쟁력 갖춰
‘부산 서·금사 재개발’ 조감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반도건설이 ‘부산 서·금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에 이은 두 번째로, 도시정비사업의 신흥강자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9일 열린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반도건설 컨소시엄(반도건설 55%·중흥토건 45%)이 하반기 첫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은 총 도급액 4707억원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0층 16개동, 총 2948가구 규모다. 2019년 12월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되며, 2022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취향에 따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설계로 잘 알려져 있다. 동탄2, 김포한강, 다산 등 수도권 신도시를 비롯해 대구, 세종, 양산신도시 등 전국에 걸쳐 남다른 평면과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특화된 아파트를 선보이며 업계에서 신도시 강자로 불린다.

이번 재개발 수주 성공의 요인으로는 △양산 물금지구 대단지 아파트 조성 △기수주 재개발 사업지의 안정적인 사업진행 △전국적으로 성공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반도 유보라’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 △반도건설이 제시한 특화설계 등이 꼽힌다.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부산 도심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가시화된 서·금사 대규모 촉진지구의 활발한 발전이 예상되는 곳이다. 또한 서동과 인접한 반여동의 제2센텀시티가 계획되어 서동과 함께 일대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미래가치가 높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서울, 부산 뿐 아니라 지방까지 재건축·재개발 사업 중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수도권 신도시 및 대구지역 등에서 좋은 상품으로 완판 노하우를 쌓아서 이번 사업을 수주한 만큼, 반도건설의 남다른 설계와 상품 노하우를 녹여 부산 서·금사 지역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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