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연극 ‘죽기살기’ 13일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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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연극 ‘죽기살기’ 13일 문화예술회관서 공연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7.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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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3일 오후 2시 ‘죽기 살기(死生)’ 연극의 무료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3일 오후 2시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문화사업으로 ‘죽기 살기(死生)’ 연극의 무료 공연을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연극 공연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극단 치악무대 주관하며 동해시가 후원하고 동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진행하게 된다.

한국의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세계적으로도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14년 전체 사망자 수 26만 7,692명 중 자살 사망자수는 1만 3,83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률은 27.3명이다.

또한, 자살 기도자의 60~72%, 자살 사망자의 80%가 정신질환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정신 건강이 대단히 중요한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정신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자살 예방은 물론 상담 치료를 안내하기 위해 한편의 유쾌한 연극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생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본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

연극 ‘죽기 살기(死生)’는 지난 2014년 작품상, 2015년 신인 연출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자살이라는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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