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제일기획 하반기 실적 걱정 없다…저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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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제일기획 하반기 실적 걱정 없다…저가 매수 기회”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7.09.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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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의 하반기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목표주가 2만7000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김민정·오대식 연구원은 “3분기의 일부 광고 물량이 4분기로 이연되고, 북미 지역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갤럭시노트8’ 효과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등 사업 확대 효과가 반영돼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2분기 주가 급상승에 대한 부담과 신정부 정책적 불확실성의 존재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최근 제일기획의 주가 흐름은 부진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4분기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효과와 연내 M&A 성사 가능성, 연말 배당을 고려할 때 최근의 하락 국면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했다.

이어 김 연구원과 오 연구원은 B2B마케팅 분야를 제일기획의 추가 성장 동력으로 분석했다. 

두 이는 “B2B 영역에 대한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제일기획은 B2B업체와의 소통채널 운영관리와 B2B시장 타킷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고 최근 B2B분야에 역량 있는 법인들을 인수했다”며 “매출총이익에서 B2B 부문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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