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추석 연휴 기간 ‘이동점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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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추석 연휴 기간 ‘이동점포’ 운영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7.09.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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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등 전국 곳곳에서 금융서비스 제공
추석 기간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시중은행 사진. 사진=각 사 제공

[매일일보 김솔이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은행 영업점포도 열흘 간의 ‘황금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금융 거래에 불편을 겪을 고객들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공항 영업점포에서도 일부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자동화기기(ATM) △간단 금융업무 △신권교환 △명절봉투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우리은행은 △영동 고속도로 여주휴게소 △평택-시흥 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이동점포에서 오는 10월 2일과 3일 이틀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권 교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우리은행 인천공항 영업점과 김포공항 영업점의 경우 휴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출금 △환전 △여행자 수표 발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추석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0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하행선 행담도 휴게소에서 이동식 점포에서 △입·출금 △수신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9일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가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 △KTX 광명역 1번 출구 등에서 이동점포를 열고 △신권교환 △AT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오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아울러 업계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추석 연휴 이동점포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특히 KEB하나은행 인천공항 영업점 또한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므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고객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은행 업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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