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1Q Transfer’서비스 국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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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銀,‘1Q Transfer’서비스 국가 확대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7.09.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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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38개 국가 ‘1Q Transfer’서비스 시작
KEB하나은행에서 직원이 ‘1Q Transfer’ 38개국 확대 시행 홍보 판넬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매일일보 김솔이 기자] KEB하나은행은 오는 11일부터 ‘1Q Transfer’ 서비스 국가를 38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Q Transfer’는 핀테크형 해외송금·수취 서비스로 송금인은 수취인의 거래은행·계좌번호 정보가 없이 휴대폰번호만으로도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수취인의 경우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하게 된다.

현재 ‘1Q Transfer’ 서비스는 지난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인도네시아·캐나다·영국·우즈베키스탄·네팔·러시아·미얀마·방글라데시·파키스탄·인도·카자흐스탄·케냐·가나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오는 11일부터 일본·스리랑카·베트남·말레이시아·몽골·나이지리아·우크라이나·브라질·태국·페루·멕시코·칠레·터키 등 22개국에서 서비스가 시작되면 고객들은 전 세계38개국에서 ‘1Q Transfer’를 이용할 수 있다.

‘1Q Transfer’의 송금 건당 수수료는 △미화 $500상당액 이하일 경우 5000원 △미화 $500 상당액 초과 경우 7000원이다. 또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1만불로 개인 간 증여성송금과 유학생·해외체재자 송금, 외국인 근로자 급여송금 등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송금방식과 달리 송금인이 송금 시점에 수취인의 현지통화 수령액을 확정해 송금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80개국 이상의 지역에서 ‘1Q Transfer’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로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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