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지난 9일 17시 46분경 태안군 근흥면 옹도에서 짙은 안개로 방향을 상실한 레저보트 활동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10일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17시 46분경 P모씨(남, 59세)등 2명이 레저보트 이용해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 활동 종료 후 이동 중 해상의 짙은 안개로 방향 상실로 인근에 보이는 태안 옹도에 입도해 방향을 알 수 없다며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경비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18시 20분경 경비정과 해경구조대 고속단정이 P모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되고 있어 바다레저 활동 시 핸드폰에 해로드앱을 설치하고 SOS 클릭해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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