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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추가대책…집중모니터링·규제지역 6만가구 분양전국 투기과열지구 총 29곳…겹겹이 규제
과열우려 시 투기과열지구 추가 가능성도
지난 5일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선정된 일산서구 지역 일대.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9·5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추가되고 집중모니터링 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향후 규제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연내 규제·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는 6만가구 이상이 분양에 나선다.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와 같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인천 연수구·부평구, 안양 만안구·동안구, 성남 수성구·중원구, 고양 일산 동구·서구, 부산 등 가격 불안을 보일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집중모니터링 대상이 된 지역의 분양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8·2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부활돼 1순위자격, 재당첨제한 등이 강화되고 중도금대출 세대 당 1건, 전용 85㎡ 이하 가점제 100% 적용 등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서 예비청약자들은 사전에 많은 주의가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후속조치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등을 거친 후 10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더라도 일반분양은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승인 신청 주택, 정비사업 분양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사업장부터 적용되는 만큼 연내 분양을 앞둔 정비사업 분양 상당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이미 당초 계획보다 분양가를 낮추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얼마만큼 낮아질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규제지역과 집중모니터링 지역들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들로 투기 수요가 줄더라도 가격이 급격히 빠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단기보유가 아닌 장기보유가 불가피해진 만큼 좋은 입지를 갖춘 규제지역 분양물량들은 소비자들이 청약을 포기하기 아깝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내 규제·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는 총 6만2072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규제 지역에서는 5만4623가구, 집중모니터링 지역에서는 7449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9·5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선정된 대구 수성구에서는 화성산업의 ‘고산역 화성파크드림’ 총 112가구 중 2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집중모니터링 지역은 △인천 연수구 1382가구 △인천 부평구 972가구 △안양 동안구 2351가구 △안양 만안구 676가구 △성남 중원구 245가구 △고양 일산동구 854가구 △부산 서구 969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집중모니터링지역의 주요 분양단지로는 이달 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인우구역에서 코오롱글로벌[003070]이 ‘부개인우 하늘채’ 55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며, 11월 경기 고양시 식사2구역 1블록에서는 GS건설[006360]이 ‘식사2구역 자이(1블록)’ 85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 경기 안양시 956에서는 안양 호원초 재개발로 대우건설[047040]·포스코건설·SK건설·현대건설[000720]이 200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또 10월 부산 서구 동대신동1가 24에서는 동원개발[013120]이 ‘동대신2구역 동원로얄듀크’ 36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아량 기자  toleranc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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