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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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 전월세전환율 6.4%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9.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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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7%, 연립다세대 6.5%, 단독 8.1%
주택종합 시도별 전월세전환율(단위:%). 표=한국감정원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7월 기준 전월세전환율이 전월 보다 하락한 6.4%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전월세전환율은 아파트가 4.7%, 연립다세대주택 6.5%, 단독주택 8.1% 순으로 집계됐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9%, 지방 7.7%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비율이 높을수록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7월 전월세전환율은 신규주택 공급 증가와 계절적 영향으로 전세와 월세가격이 안정세인 가운데 주택종합 기준으로 지난달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으며, 특히 서울은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아파트의 경우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1%로 가장 낮고 전남이 7.3%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 규모별로 보면 소형이 5.1%, 중소형은 4.3%로 소형의 전월세전환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지방의 소형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은 6.0%로 지역별·규모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파트 월세 유형별 전환율은 월세가 6.4%, 준월세 4.8%, 준전세 4.1%로 나타난 가운데 수도권은 준전세(4.0%)가 지방은 준월세(5.2%)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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