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음식문화박람회에 금연존 및 건강체험관 연계 운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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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음식문화박람회에 금연존 및 건강체험관 연계 운영 결정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9.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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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의 초가을 대축제 향연, 금연존(Zone) 및 모세혈관·체지방·혈관노화 등 무료체험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인천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7년 인천음식문화박람회」지역축제와 연계하여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하는 ‘2017년 인천음식문화박람회’는 ‘문화· 배려·나눔이 있는 박람회’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이다.

이번 음식문화박람회와 연계한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관 운영은 ‘시민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는 취지하에 지역축제와 연계한 체험행사이다. 시민건강의 최대 위해(危害)요인인 흡연의 폐해, 담배의 위해성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므로 금연실천을 통한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금연상담전문가에 의해 금연상담 및 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안내는 물론 금연모형 탈인형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갑주름 모세혈관검사, 체지방측정, 스트레스 검사, 혈관노화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참가기관은 군·구 보건소는 물론 인천금연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인천근로자건강센터), 한국건강관리협회인천지부, 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서구걷기협회 등 12개 기관·단체, 71명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계속 진행된다.

또한, 인천시는 서구걷기협회와 연계하여 바른자세 걷기 및 인천시 공식지정 걷기실천앱(Work ON)도 홍보할 계획이다. 워크온 가입자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3일부터 실시되는 당구장, 실내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 금연구역 지정과 위반시 과태료부과 등의 내용이 삽입된 금연홍보물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장현 건강증진과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고, 2위와 3위는 뇌·심혈관질환인데 담배가 이들 질환의 공통위험인자로 담배문제를 해결해야만 시민건강이 확보된다”며 “인천대표 브랜드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음식문화박람회와 연계한 금연존(Zone) 및 건강체험 행사에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평생금연을 선포하고 다짐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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