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파크 시티 파주, 8일 홍보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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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파크 시티 파주, 8일 홍보관 개관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9.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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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 61만여㎡ 자연과학공원·47만여㎡ 종합주거지 조성
'유 파크 시티 파주' 아파트 및 공원 조감도. 사진=티앤티공작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파주시 최남단에 자리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초대형 자연공원과 4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 'U-Park City Paju'가 들어선다.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티앤티공작은 오는 8일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에 주둔하던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기지 통폐합을 이유로 65년 간 지켜오던 자리를 비우고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에 61만여㎡ 규모의 자연공원과 공동주택·단독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주거지로 개발하는 내용이 골자다.

티앤티공작은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떠난 공여구역을 과학과 문화예술, 자연, 캠핑, 생활체육 시설이 총망라된 최첨단 자연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국내 최초로 무인셔틀 미니트램과 광역 단지 IoT 기술이 도입된다. 미니트램은 단지와 함께 조성되는 상가 및 자연과학공원의 주요 거점을 운행하게 된다. 또 SKT와 협력해 적용하는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과 스마트타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말 한 마디면 음식 주문이나 공원시설 예약까지 가능한 첨단 IoT 환경이 구현된다.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로 조성될 자연과학공원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상설 및 특별 전시와 공연·체험으로 이어지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지어진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을 위한 인공암벽과 실외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U-Park City Paju를 찾는 청소년들의 숙박을 위한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된다. 또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으로 구성된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와 축구장과 야구장, 키즈 워터파크, 캠핑장도 조성해 쾌적한 여가선용 환경을 구축한다.

이 자연과학공원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개발되는 주거지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U-Park City Paju' 단지가 조성된다.

A1~A4블럭까지 총 4개 블럭, 대지면적 18만6899㎡ 부지에 총 45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계획돼 있다. 대지면적의 30%를 넘는 5만6569㎡가 조경면적으로 설계됐고 주차장도 광폭주차장 도입 및 법정기준치를 100여대 이상 상회하는 5300여대 규모로 조성해 입주민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

티앤티공작은 이 아파트를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를 설립, 오는 8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A1블럭 1300여 가구에 대해 조합원 모집을 개시한다.

‘U-Park City Paju 1블럭 지역주택조합’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자리할 예정이다.

이철 ㈜티앤티공작 대표는 “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 자체가 개발제한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봐왔던 지역 거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공공성이 큰 사업”이라며 “’U-Park City Paju’를 실수요자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도시로 조성, 앞으로 더 많아질 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개발사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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