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뷰티, 사용자·창작자 열린 ‘오픈 플랫폼’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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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뷰티, 사용자·창작자 열린 ‘오픈 플랫폼’ 거듭난다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7.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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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네이버 뷰티 컨퍼런스’ 개최
박선영 네이버 V&엔터셀 리더가 6일 오후 뷰티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제3회 뷰티 컨퍼런스’에서 키노트를 발표하는 모습. 사진=네이버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네이버[035420]가 지난 6일 뷰티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3회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키노트에 나선 박선영 네이버 V&엔터셀 리더는 “네이버 뷰티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자 지원 정책을 정비해왔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보다 다양해진 사용자 관심사를 반영하는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술 및 뷰티 주제군 개인 창작자에 대한 교육 기회 확대로 ‘오픈 플랫폼’으로 한 번 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먼저 지난 2년 반 동안 네이버 뷰티가 변화, 발전해온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주제판  ‘패션뷰티’,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계한 쇼핑 플랫폼 ‘뷰티윈도’, 뷰티 전문 동영상 테마관 ‘뷰티TV’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

그리고 2017년 현재, 패션뷰티판은 설정자 수 600만, 일 방문자 수 100만을 넘어섰으며, 뷰티윈도는 670여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8월 기준 전년 대비 79% 상승한 86억원의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다양한 성공 사례도 생겨났다. 썸바이미, 라벨영 등 뷰티윈도 셀러는 중소 뷰티 브랜드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제에 가까운 제품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하우투(HOW TO) 콘텐츠 등으로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네이버 뷰스타 출신의 스칼렛, 콩슈니, 엠마뷰티 등은 현재 전 세계 수만의 팬들과 소통하는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로 성장 중이다.

네이버는 올 하반기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사용자들이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개인화된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모바일 메인 패션뷰티판의 편집 방식을 에디터 중심에서 기술 중심으로 변경한다.

네이​버는 그 일환으로, 패션뷰티판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가 적용된 ‘AiRS 뷰티 추천’ 영역을 보다 확대하며, 키워드별 콘텐츠를 ‘최신’, ‘인기’ 등 로직에 의해 자동 노출하는 ‘트렌드 큐레이션’, 뷰티 창작자 채널을 추천한다. 구독 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피딩해 보여주는 ‘뷰티채널 구독·피드’을 영역 등을 추가한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좌우명 : 꼰대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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