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제21차 EDCF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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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제21차 EDCF 워크숍’ 개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9.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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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 등 17개 개도국 개발협력 담당 고위공무원 참석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인도 등 총 1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21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베트남, 인도 등 총 1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제21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DCF 30주년 기념 및 KSP 성과공유 국제행사’와 연계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EDCF 정책세미나 및 산업현장 방문, 문화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워크숍 첫날인 6일 9개국(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케냐, 니카라과, 온두라스, 미얀마, 모잠비크) 공무원이 ‘EDCF 30주년 기념 및 KSP 성과공유 국제행사’의 ‘1대1 비즈니스미팅’에 참여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개도국 국가개발전략 및 인프라 건설 정보 등을 제공했다.

같은 날 개최된 EDCF 정책세미나에선 수은 EDCF 담당자들이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EDCF 역할 및 전략 등을 자세히 소개한 후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한국의 경제개발 성과에 대해 강연도 펼쳤다.
 
남은 기간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 경제발전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흥에너지파크와 인천대교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EDCF 3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알리고 향후 개도국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1회차를 맞이하는 EDCF 워크숍은 1995년에 처음 실시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 47개국에서 293명의 개도국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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