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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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 0.02%↑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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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0.02% 하락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9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02%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8·2대책 영향으로 서울·부산·세종 등은 과열현상이 진정된 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경남 등은 공급물량 누적에 따라 하락이 지속된 한편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는 우수한 학군과 거주환경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0.10% 상승했으며 이어 인천(0.08%), 강원(0.07%) 등은 상승했고 충남은 보합(0.00%), 경남(-0.10%), 경북(-0.08%), 울산(-0.07%), 서울(-0.01%) 등은 하락했다.

서울 강북권(0.00%)은 전반적으로 대책 이후 관망세인 가운데 노원구와 성동구는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고 성북구는 경전철 개통 영향으로, 동대문구와 광진구 등은 역세권이나 신규아파트 중심의 실수요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하락에서 보합 전환됐다.

서울 강남권(-0.02%)은 강남·강동구 등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나 영등포구는 하반기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와 역세권 실수요로 소폭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일부 국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신규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과 매매가격 보합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강원(0.09%), 전북(0.07%), 인천(0.07%) 등은 상승한 반면 부산(0.00%)은 보합, 경남(-0.14%), 경북(-0.08%), 울산(-0.06%), 제주(-0.01%)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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