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판교 2밸리 ‘기술전문서비스파크’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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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판교 2밸리 ‘기술전문서비스파크’ 입주기업 모집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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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대비 30% 저렴한 사무공간 등 판교밸리 인프라 활용 지원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판교 2밸리 창업존 내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할 (예비)기술전문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전문기업(ESP)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 분야별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창업(중소)기업에게 R&D 단계별(기획,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상업화 등)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중기부가 심사를 거쳐 지정한 기술전문기업은 6개 분야, 총 107개사로 구성됐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는 기술전문기업의 집적공간을 조성해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창업기업의 R&D를 밀착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중기부는 기술전문기업의 판교밸리 입주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기술 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융합형 스타트업·신기술 창출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모집대상은 중기부로부터 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107개)과 매출액 1억원 이상 또는 매출액 비중 50% 이상(직전연도 또는 3개 사업연도 평균), 이공계 전문인력 2인 이상 등의 기준이 충족되고, 향후 기술전문기업 신청 예정인 기업이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내달 중 기술 전문성, 창업기업 지원역량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해 우수 입주기관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11월말경 입주하게 된다.

중기부는 우수 기술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관리비를 인근 사무실 시세 대비 30%(3.3㎡당 임대·관리비 6~8만원) 저렴하게 책정해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에 성과평과를 통한 입주 연장여부(1년)를 결정하고, 중소기업 지원 우수기업은 3년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또 매칭데이, 성과 공유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3D 제작보육실, 시제품 제작터 등 중소(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를 연계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기술전문서비스파크 입주기업 모집공고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일 18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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