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중앙부처 지역 언론 기자실 본격 운영
상태바
세종청사, 중앙부처 지역 언론 기자실 본격 운영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9.06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부처와 지역기자 간 소통과 가교 역할 기대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정부는 중앙부처 세종청사 이전 이후 지역기자들의 입주 부처 취재를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종청사 지역 언론기자실 운영계획을 밝히고, 이낙연 총리 취임 100일인 오는 9월 7일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세종시 다솜3로 66번지)에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세종청사 중앙부처 지방 기자실

세종청사 지역 언론 기자실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 지하1층에 약 80㎡의 면적, 2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냉난방기, 냉장고, 복합기, TV, 사무가구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 향후 이용 상황에 따라 확장될 수 있다.

또 지역 언론기자실이 자리한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로 호수공원 경치를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소 기자·국민들과 활발히 소통을 해왔는데, 지난 7월 초에 지역기자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 자리에서 지역기자가 정부청사의 취재와 보도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는 건의를 받아 들여 개선 검토하여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정부부처는 별도의 지역기자단은 운영하지 않고, 중앙·지방 통합 출입기자단에 일부 지역 매체가 소속되어 있는데, 이번 지역 언론 기자실 설치로 특히 부처 출입기자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기자가 세종청사 등 취재와 보도준비를 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역 언론 기자실 설치는 평소 세종중심의 행정을 실현 하겠다는 이 총리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세종중심 행정을 위한 하나의 실천이 되고, 이를 계기로 정부 부처와 지역기자 간 소통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