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 김영혜 작가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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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 김영혜 작가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展 개최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9.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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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의약박물관이 ‘김영혜 작가’와 생명갤러리 다섯 번째 기획전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전을 6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사진=한독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한독의약박물관이 ‘김영혜 작가’와 생명갤러리 다섯 번째 기획전 ‘몸의 노래-몸을 말하다’전을 12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섬유’에 손바느질을 해 ‘몸’을 표현하는 독특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영혜 작가는 “태어나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 몸을 감싸고 있는 섬유는 그 속성이 피부와 매우 닮아 있다”며 “섬유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친숙한 느낌으로 우리에게 안정감과 따스함을 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 작품은 ‘입체적 드로잉-하늘을 날다’로 푸른 배경 위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사람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이번 생명갤러리 기획전에서는 서로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의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 몸과 옷이 마치 하나인 듯한 ‘몸으로 만든 옷’과 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 작품이 함께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만지고, 섬유의 촉감을 느껴 볼 수 있다.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는 한독제석재단의 김영진 이사장은 “우리 몸은 의학의 대상인 동시에 예술의 소재이기도 하다”며 “과거 의약유물뿐 아니라 현대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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