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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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 송준오 기자
  • 승인 2017.09.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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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시의회 전경

[매일일보 송준오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제44회 임시회 기간 중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찬영)는 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충청산업문화철도 행정협의회 규약 안 등을 심사했다.

이 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기술 환경 등에 대비한 물품구입과 신규사업 추진 시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을 실시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5억 6천만원이 증가한 5,410억 9천여만원(0.85%) 으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추경에 반영된 주요 심사내용으로는 호수공원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3억6천만원을 증액하였고, 가뭄긴급대책 농업용수개발 사업 5억원, 마을공방 조성사업 4억원 등을 신규 편성하였다.

먼저, 안찬영 위원장은 호수공원 문화휴게 복합시설 설계 시 공간 구성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 및 아이디어를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 김원식 위원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상주 근무인원에 대해 당초 계획대비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어 장승업 위원은 마을공방 조성사업 추진 시, 주변 상권과의 중복여부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줄 것을, 이경대 위원은 도시재생 뉴딜정책사업에 대해 기존 읍·면지역 활성화 사업과의 차이점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대상지 선정 시 읍·면간 과열경쟁을 방지할 수 있는 명확한 선정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특히 전의초수 가치 발굴 및 보존방안 연구용역 추진 시, 전의초수 효능의 우수성을 뒷받침해주는 역사기록 등에 대한 고증의 필요성에 대해 윤형권 위원은 강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혔다.

이충열 위원은 공공자전거 추가 구입 시, 공공자전거 대여방식에 관련된 최신 기술을 반영한 제품을 구입하여 유지·관리비 절감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9.6.부터 시작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심사를 거쳐 9. 8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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