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친환경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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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친환경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9.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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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원면에 설치된 태양광 LED 도로명판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고남면과 이원면 내 가로등이 없는 지역 15개소에 태양광 LED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도로명주소 인지도 제고에 앞장선다.

군은 고남면 8개소와 이원면 7개소에 총 1,59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태양광 LED 도로명판 설치에 돌입해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용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태양광 LED 도로명판은 주간에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이 되면 글자 및 표면이 자체 발광하는 시설물로 별도 전력 없이 조명을 밝힐 수 있는 친환경 시설로 특히 전력선의 연결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아울러, 충전시간이 맑은 날 4시간·흐린 날 8시간으로 비교적 짧고 완충 시 100Lux 정도의 발광이 3일 간 이어지는 등 효율성도 높아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기존 설치된 도로명판의 경우 야간 식별이 어려웠지만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가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차량과 보행자 모두가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설치한 태양광 LED 도로명판은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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