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 송형곤 사장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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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앤카엘, 송형곤 사장 대표이사 취임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9.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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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젬백스앤카엘 대표이사. 사진=젬백스앤카엘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젬백스앤카엘[082270]은 지난 1일 전 바이오사업부 송형곤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송형곤 대표는 한양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제37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서 대변인, 공보이사, 총무이사, 상근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 12월 젬백스에 입사해 젬백스앤카엔 바이오사업부 사장을 거쳤다.

송 대표는 “의과대학과 병원에서 체득한 경험과 대한의사협회에서의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약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좋은 약을 만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약을 만드는 회사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약을 원칙을 지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약을 만드는 사람의 목표가 돈이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망가진다”며 “기본을 만들어 놓아야 우리가 백년, 천년 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형곤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췌장암 국내 3상,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미국에서의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허가(FDA IND)를 획득하고 국내 전립선 비대증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묵묵히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필터사업부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향후 100년을 유지하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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