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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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9.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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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4시, 20시~21시에 디카페인 많이 찾아
가장 많이 찾은 음료 메뉴는 ‘스타벅스 돌체 라떼’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스타필드 고양 1층 미디어타워 앞에 설치한 ‘스타벅스 디카페인존’에서 고객들이 모델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가 지난달 22일 출시한 후 열흘간의 주문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 주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였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고객들이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가장 많이 선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와 저녁 8~9시 사이였다. 이는 오후부터 저녁시간까지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보다 편안하게 커피를 즐기고자 고객들이 디카페인 커피를 더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음료별 주문 수량 중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선택 비중을 살펴보면 스타벅스 돌체 라떼 13%, 리스트레토 비안코 11%,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 샷 10%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들은 제조 시 일반 라떼보다 에스프레소 샷이 더 많이 들어간다.

또 그린 티 크림 프라푸치노·그린 티 라떼·시그니처 초콜릿 등 비(非) 커피 음료에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음료 한 잔의 카페인 함량은 낮추고 에스프레소 고유의 맛과 풍미는 가미한 고객들도 있었다.

이처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임신, 수유 중인 고객을 비롯해 카페인 섭취는 줄이되 커피의 풍미는 그대로 즐기고 싶은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이고 디카페인 커피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열흘 동안 30만 고객이 찾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CO2 공정으로 오직 카페인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맛과 향을 완벽히 그대로 유지한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할 수 있으며 1/2 디카페인으로도 선택이 가능하다. 프라푸치노 등의 샷 추가 음료 역시 디카페인 샷으로의 추가가 가능하다.

한편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커피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 마련한 ‘디카페인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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