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신세계百,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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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신세계百,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9.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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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8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마트의 경우 23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800억원, 신세계백화점은 1700여개 협력업체에 약 1000억원을 지급한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다음달 10일 정산분으로 이를 12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이달 28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업체들이 명절 전후로 상여금·임금·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각각 2008년, 2010년부터 매년 추석·설날 등 명절 전에 상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업체에 명절 전 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업체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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