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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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 출시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7.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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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빙그레가 유명 디저트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의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다. 

도지마 롤을 개발한 재일교포 3세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에 진출해 현재 1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은 빙그레와 몬쉘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몬쉘코리아가 만든 카스테라를 토대로 빙그레가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기 위해 몬쉘코리아와 협업을 논의해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오사카 몬쉘 본사에서 박영준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미화 몬쉘코리아 대표가 만나 협약식을 체결했다.

빙그레는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를 패키지부터 제품구성까지 전면적으로 리뉴얼해 전년 대비 15%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 장수 브랜드인 투게더와 엑설런트의 1인용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스크림 시장의 변화와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 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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