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18 특별법도 만들어줬는데...호남 푸대접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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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5·18 특별법도 만들어줬는데...호남 푸대접 이해불가"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8.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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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동 묘지 성역화도 DJ 아닌 YS 신한국당이 한 것"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31일 보수야당에 싸늘한 호남민심을 향해 "우리가 5·18 특별법도 만들고 5·18 민주화운동 규정도 했다"면서 "호남에서 우리가 왜 푸대접, 홀대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호남방문에 대해 "오늘 호남에 가서 호남 사람들에게 이런 문제를 들어 이젠 우리를 더 핍박하거나 홀대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망월동 묘지 성역화도 우리가 했다. DJ가 한 게 아니라 YS 신한국당이 했다"면서 "또 (5·18 민주화 운동 사건의) 주범인 전두환 전 대통령을 우리가 처단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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