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오승우미술관, 올해 세번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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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오승우미술관, 올해 세번째 초대전 개최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7.08.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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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어진 통로·옷 이야기' 주제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초대전. 사진=무안군 제공

[매일일보 박현우 기자] 무안군은 미술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서양화가 전성규를 초대하여 감추어진 통로 – 옷 이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세번째 초대전으로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무안군오승우미술관 전시실 2·3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은 9월 7일 오후 4시에 미술관 로비에서 열린다.

초대작가인 전성규는 옷을 단순히 몸을 감싸주는 것으로부터 벗어나 영원과 같은 더 높은 차원으로 이동해 가는 일종의 유기적 통로로 표현하여 불완전한 인간이 이상을 추구하면서 겪는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추상적 형태와 화려한 색으로 작품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평면과 설치 작업으로 옷에 대해 다차원적인 이야기를 풀어 우리네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의미를 깨닫게 하면서 고양된 삶의 방향을 추구하도록 이끌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여유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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