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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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편성에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반영
  • 이준 기자
  • 승인 2017.08.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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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준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 반영을 2018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으로 밝혔다.

시는 오는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2018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예산편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내년도에 관광객 방문 증가와 토지 거래·건축 인허가 증가로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늘고 선제적인 국·도비 확충 노력으로 세입분야가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출분야는 일자리 창출, 저출산·고령화 대응, 민생·복지 안정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우선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해양관광 도시 구축’을 위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일회성 행사·낭비성 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사업별 투자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수혜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재원을 배분할 방침이다.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행사축제 시민평가제 등도 확대 운영된다.

시는 9월 초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10월까지 예산안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민선6기 역점시책인 국제해양관광 도시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현재 세입분야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대외 경기여건에 따른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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