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을지연습 대규모 인명구조 실제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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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을지연습 대규모 인명구조 실제 훈련 실시
  • 이방현 기자
  • 승인 2017.08.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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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을지연습기간 중 실제상황을 대비해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을 펼치고 있다. (현측 인명구조, 구명뗏목 예인, 헬기 호이스트 이용) 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이방현 기자] 을지연습 기간 중 해경과 유관기관이 전시 상황을 대비해 실제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을 펼쳐 비상상황 대처 역량 강화에 힘을 모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3일 오후 대불부두 앞 해상에서 민간해양구조대를 포함해 목포시청, 신안군청, 해군3함대, 서해어업관리단 등 6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대규모 인명구조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쟁 발발로 주민들이 해상피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발생한 짙은 안개로 선박들이 충돌해 대규모 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했으며, 유사시 발생 가능한 사태에 대비해 상황전파, 해상구조, 타선소화, 선내진입을 통한 잔류 선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분일초를 다투는 구조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측 인명구조 및 구명뗏목 예인 등 해상구조 뿐만 아니라 항공세력을 투입해 헬기에서 호이스트를 이용한 입체적 인명구조로 실전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정영진 경비구조과장은 “을지연습 대규모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 시 해상안전과 치안유지를 위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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