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대구교육청은 문신한 학생들을 위해 ‘문신제거 의료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경찰청과 병원이 함께하는 선정위원회를 거쳐 9월 10일과 12월~1월 등 2차례 신청을 받아 실시한다.
단 미용 등의 목적으로 시술했다가 변심한 경우, 또는 문신의 형태가 의학적으로 시술이 어려운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신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서류를 작성해 대구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231-0502)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문신 제거를 통해 학생의 정서를 치유하고 부적응과 비행을 예방함으로써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소중하게 키운다는 대구교육의 정신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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