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 ‘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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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 ‘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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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춘천박물관‘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개최 포스터. 사진=국립춘천박물관 제공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야외공연장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 음악회 ‘박물관 숲 속 한여름 밤 하모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도내에서 다양한 음악 봉사 활동을 하는 ‘흰여울여성합창단(지휘 이 경희)’, ‘춘천레이디스싱어즈(지휘 고지훈)’, ‘춘천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지휘 송경애)’, ‘춘천남성합창단(지휘 김태영)’ 등 4개 단체가 출연하여 각 합창단의 특색 있는 하모니를 선보인다. 첫 번째 연주는 ‘흰여울여성합창단’이 폴란드 민요 ‘On suuri sun rantas autius’를 시작으로 ‘돈 베이직’곡‘Flying free(훨훨 날아요)’,  ‘조장혁’곡 ‘Love’등 서정적인 곡을 여성합창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하모니로 연주하고 영화 ‘시스터 액트’ 주제곡으로 널리 알려진 ‘I Will Follow Him’을 흥겹게 들려준다. 이어서 ‘춘천가톨릭신협청춘합창단’의 연주로 ‘송창식’곡 ‘우리는’,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제곡 ‘댄싱 퀸’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을 혼성합창으로 들려준다. 또한 ‘춘천레이디스싱어즈’의 연주곡 ‘조지훈’곡 ‘도라지 꽃’,  ‘박지영’편곡 ‘동요메들리’가 관객들의 감성을 돋운다. 끝으로 ‘춘천남성합창단’ 이 출연하여 ‘김광석’ 곡 ‘일어나’와 ‘모차르트’ 곡 ‘유빌라떼’, ‘The Star’ 등 여섯 곡의 하모니가 박물관 밤하늘을 수놓는다.

국립춘천박물관은 “유난히 더웠던 한 여름 막바지에 가족, 이웃들과 함께 박물관 밤하늘에 울려 퍼지는 하모니를 감상하면서 사랑과 추억을 쌓는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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