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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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성황리 마무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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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고 스릴 넘치는 장애인스포츠 휠체어럭비 구미에서 개최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제8회 구미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회장 김종배)에서 주최하고 경북장애인럭비협회(회장 유의종)와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 구미팀인 아틀라스 휠체어럭비팀과 대회 초청팀인 일본의 ‘SUNS'팀을 비롯하여 10개시·도 17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세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일본 이케자키 선수도 참가

특히 일본 SUNS팀의 선수대표인 이케자키(40세·남)선수는 지난 브라질에서 개최된 리오 장애인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대회기간 내내 시종일관 관중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쳐 보였으며 2016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매트로컵 국제휠체어럭비대회에서 2.0포인트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인 박우철(18. 충북) 선수 또한 이에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두 선수간의 치열하고 우정이 넘치는 격돌이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지난 18일 개회식에서 김숙희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주길 바라며 나아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과 ‘일본 SUNS'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23개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으며 쿼드부(사지마비 장애인부)에서는 서울휠라인 팀이, 오픈부(하지마비 장애인부에서는 대전피닉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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