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7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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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17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진행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7.08.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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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본청 29개 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이동 사전 훈련 교육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본청 29개 부서 필수요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에 따른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행정기관 소산·이동 실제훈련은 시 본청이 적의 폭격 등으로 인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경우, 전쟁수행에 필요한 지휘부 필수요원과 중요문서, 행정장비 등을 안전한 장소로 소산·이동시켜 전시에도 행정기능을 안전하게 유지하여 행정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이다.

구미시에서 실시한 이날 훈련은 군 병력이 엄호하는 가운데 시 본청 필수요원 60명이 중요 소산 물자를 가지고 2대의 대형버스에 신속히 탑승하여 지정 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찰 순찰차와 구미보건소 구급차량이 이동차량을 선도하며 안전하게 소산․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훈련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소산·이동에 따른 필수요원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전시창설기구인 소산통제부의 역할, 반별 임무 등을 교육·숙지하는 등 훈련에 철저를 기했다.

한편, 구미시는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통해 전·평시에 연계된 시행절차를 숙달하는 등 전시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 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하여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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