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타이페이 U대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선수촌 입촌식을 가졌다‘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홍식)은 8월 19일 오전 10시 입촌식에 참석해 선수촌에 공식 입촌을 알렸다. 이자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함께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고 20일, 대한체육회가 밝혔다.
입촌식은 대만 원주민의 전통 공연으로 시작됐다. Lin Wan Fa 선수촌 부촌장의 환영 스피치, 선수단장과의 선물 교환, 국기게양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태극선부채를 입촌식에 참석한 각국 선수들에게 나눠줬다. 30도가 넘는 대만의 더운 날씨 속에 선수촌 국기광장에는 수백 개의 태극선부채가 각국 선수들의 열정과 함께 휘날렸다.
입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정행 명예회장, 김성조 부회장과 김종훈 국제위원장, 유병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김종량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명예위원장이 방문해 선수단 입촌을 함께 축하하였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입촌식을 무사히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은 19일 저녁 7시 타이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의 공식 시작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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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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