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주민 긴급이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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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뱀에 물린 섬마을 주민 긴급이송 나서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7.08.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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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사진제공=완도해경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9일 뱀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0시 30분경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전모(44세, 여)씨가 산책을 하던 중 오른쪽 발등을 뱀에 물려 통증을 호소해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여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편승 후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응급조치 하면서 신고 50분만인 밤 11시 20분에 땅끝항에 도착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환자를 인계, 해남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소안도에서 손목이 골절 된 박모씨(59세, 여)를 안전하게 긴급 이송하여 도서민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영암 서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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