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최근 사회적 활동 연령이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동안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안검 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바노바기성형외과는 50·60대를 중심으로 ‘상안검 수술’ 상담 및 수술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통 40대를 넘어서면 눈 주위의 피부나 눈꺼풀이 쳐지고 늘어지는 노화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노화현상은 기능뿐만 아니라 미용상으로도 큰 불편함을 준다.
상안검 수술은 늘어진 눈거풀 피부 일부를 잘라내고 근육을 당겨줘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며, 눈썹을 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눈을 뜰 수 있도록 교정해줘 이마주름까지 예방할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안검 수술은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3% 증가했다.
박선재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해당 수술은 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일주일 내외로 빨라 자연스러운 동안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중장년층에서 많이 찾고 있다”며 “간혹 무리한 성형수술을 통해 나이를 거스르려고 애쓰는 경우도 있으나 웰에이징의 시대인 만큼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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