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날 멕시코 아카폴코에서 열린 세계국가올림픽총연합회(ANOC)에 참석한 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의 이날 발언은 12월 있을 연말 정기인사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 회장은 멕시코로 출국하기 전에도 취재진에게 "어느 시대건 조직은 젊어야 한다"고 말했었다.
이 회장은 "연말 조직개편이 큰 폭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은 뒤 "이는 삼성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전략기획실의 부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항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학수 삼성전자 고문,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마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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