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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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경험 공유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8.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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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서울지역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캠코 이우승 부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DAO Minh Tu, 앞줄 왼쪽 다섯번째) 부총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8일(금) 오전 10시 서울지역본부 14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중앙은행 다오 민 뚜(Dao Minh Tu) 부총재를 비롯한 은행감독 및 법제국 등 소속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 및 관련 위원회 소속 대표단 등 13명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에 대한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중앙은행 및 국회가 중앙은행의 은행 부문 개혁과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법률 검토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실채권 정리 전문기관인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를 참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캠코는 이날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 외에 △캠코의 다양한 사업모델 소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 메커니즘 기반구축 필요성 △향후 베트남에서의 캠코의 역할 및 사업방향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쌓은 부실채권 정리 경험과 노하우는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국가적 자산이다”라면서 “베트남 정부가 추진 중인 은행 개혁 및 부실채권 정리 관련 제도 마련에 캠코의 경험과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처리 기관인 DATC(베트남 재무부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구)를 대상으로 기재부의 정책 자문 KSP를 4차례 수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DATC의 자본금 증자 및 베트남 자산 경매법 상 온라인 자산처분 조항이 추가되는 등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4월 캠코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관인 VAMC(베트남 중앙은행 산하 부실채권 정리기구)를 방문하는 등 교류 확대를 통해 베트남 사업 기회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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