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돌발해충 발생에 긴급 공동방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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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돌발해충 발생에 긴급 공동방제 나서
  • 송훈희 기자
  • 승인 2017.08.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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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군포시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여름철 돌발해충에 대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으로 산간지역 밭작물의 수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일으키고, 성충이 되면 주택가나 공원 등에 침범해 그을음을 발생시켜 생활 민원을 초래하기도 한다.

시는 최근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발생이 급속히 증가되어 지역 내 산림지와 인접경작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가 시급했다고 말했다.

방제작업은 사전 접수된 50가구 약 75ha 면적의 경작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우선 친환경 방제약품 슐탄이 방제차량 2대를 활용하여 살포됐다.

이어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대야동 주민 20여명이 직접 들어가 분무기를 활용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작업했다.

홍유진 공원녹지과장은 “긴급 공동방제를 통해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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