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특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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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특별 상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1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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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사진> 오페라 로엔그린 포스터

[매일일보 김종혁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출연하는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안나 네트렙코’ 특별 상영에서는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를 비롯해 '로엔그린', '예브게니 오네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풍성한 음성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안나 네트렙코’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가박스 사진> 안나 네트렙코 이미지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안나 네트렙코’가 ‘아이다’ 역에 처음 도전하는 공연인 동시에 우리 시대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인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아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관객들은 이미 현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입증한 이 작품을 메가박스의 중계 상영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오페라 <로엔그린>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2016년 공연작으로 선보인다. 두 명의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와 ‘표트르 베찰라’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안나 네트렙코’가 연기하는 주인공 ‘엘자’는 기존의 백치미 가득한 캐릭터가 아닌 열정이 가득한 성숙한 여인상으로 재해석해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예브게니 오네긴'은 차이콥스키의 가장 성공한 오페라로 손꼽히며, 올해 선보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작이다. 탄탄한 문학적 구성에 깊이 있고 세련된 선율미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오페라의 정수를 제공한다.

한편, ‘안나 네트렙코’와 그의 남편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첫 번째 듀엣이자 그녀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앨범이 9월 1일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사진>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아이다 포스터

권지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10월 국내에 내한 예정인 ‘안나 네트렙코’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인 그녀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무대 위 카리스마를 국내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8월 20일 오후 2시, △ <로엔그린>은 오는 8월 27일 부터 10월 4일, △ <예브게니 오네긴>은 10월 7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메가박스 전국 11개 지점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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