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17년 국제 아카펠라 컴페티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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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017년 국제 아카펠라 컴페티션' 성료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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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1위는 미국 여성 아카펠라 그룹 'Lark'팀이 수상
국제 아카펠라 컴페티션(Incheon Airport International A Cappella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팀 Lark <사진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유일의 공항 문화예술 국제경연인 '2017년 국제 아카펠라 컴페티션(Incheon Airport International A Cappella Competition)'이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펼쳐진 이번 경연은 인천국제공항이 주최한 국제 아카펠라 대회로, 심사기준으로는 음악성, 가창력, 무대연출, 관객호응이 평가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음악감독 Ray Yl Chu, 재즈 퍼커션 리스트 Kaichiro Kitamura, 한승모 국제아카펠라대회 조직위원장, 김영우 스윗소로우 멤버, 뉴욕보이스, 김혜능 백석대학교 교수, 에릭킴 등이 참여했다.

아시아 청소년 부문에는 일본의 Kasshiro Shirosuke가 1위를, 한국의 휴강이 2위, 대만의 Regardless가 3위를 차지했고 국제 아카펠라 부문에는 미국의 Lark가 1위를, 일본의 Chicago Boys가 2위, 한국의 나린이 3위를 수상했다. 이밖에 개인 시상으로 최우수 보컬상, 보컬 퍼커션상, 작편곡상도 발표됐다.

경연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뉴욕 보이시스'와 2014년 동 대회 우승팀인 '제니스'의 화려한 아카펠라 갈라콘서트가 열려 휴가를 맞아 공항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갈라콘서트는 '해요 TV '앱으로도 실시간 생방송됐다.

이광수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국제 아카펠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미국 'Lark'팀에게 골든하모니상을 시상하며 "아카펠라가 선사하는 멋진 하모니와 두근거림이 인천공항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 인천공항이 제공하는 정기공연 및 365일 상설공연 관련 소식은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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