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동부그룹이 사명변경을 추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그룹은 현재 그룹명인 ‘동부’를 다른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관련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여러 계열사를 떼어내면서 그룹 정체성을 재확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부란 브랜드에 대한 사용 권한이 동부건설에 있어 향후 브랜드 사용료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도 이번 사명변경의 원인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새 이름으로 ‘DB’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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