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베스트 골프코스] 골프존카운티 청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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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스트 골프코스] 골프존카운티 청통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08.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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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욕구와 호기심 자극하는 친환경 코스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골프장 토털서비스기업인 골프존카운티(대표 김준환)가 설계부터 시공, 코스 관리 및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첫 골프장이다. 2015년 7월 1일에 개장한 골프존카운티 청통는 경북 영천의 완만한 구릉지에 파72, 전장 6900yard의 규모를 자랑하며, 총 18홀의 코스로 구성됐다.

대중제 18홀(Par 72/6450m)의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기억성, 심미성, 친환경성의 세 가지 설계 개념을 바탕으로 골퍼들의 도전 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 가지 코스로 설계됐다. 각각 청통과 팔공으로 불리는 두 코스는 18홀 모두 독창적이고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구성돼 홀마다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함으로써 각각의 홀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조형미를 추구하기 위해 코스의 구성요소인 그린, 티, 벙커, 페어웨이, 러프의 곡선을 살려 곡선의 미와 시각적 심미성도 부각시켰다. 멀리 보이는 원경을 코스 내로 끌어 들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두 코스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복원하여 친환경적인 골프코스를 추구한 골프존카운티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아웃 코스인 청통 코스는 섬세한 전략이 요구되는 여성적인 코스다.

그 중 태극 문양 2단 그린과 복주머니 문양 벙커로 설계된 청통 8번 홀은 파 3홀이지만, 파가 쉽지 않은 홀이다. 티샷이 해저드를 넘겨야 하는 심리적 부담감이 크며, 그린 주변에 있는 복주머니 벙커와 태극 모양의 2단 그린 때문이다. 핀의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크게 달라져 티샷 시 신중하게 클럽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이 홀은 벙커 탈출 시 남은 홀에 복을 가져다준다는 재미난 스토리를 갖고 있어, 골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인코스인 팔공 코스는 힘과 도전이 필요한 남성적인 느낌을 풍기는 코스다.

팔공 코스 4번홀. 사진=골프존카운티 제공

팔공 코스 중 4번홀은 화이트티 380m, 챔피언티 410m로 다른 홀에 비해 전장이 비교적 긴 편이다. 그린 입구에 있는 해저드 지역이 세컨 지점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바람개비를 통해 위험 구역임을 표시해주고 있다. 그린 양쪽으로 벙커가 있고 뒤쪽으로는 여유 공간이 적어 티샷이 짧았을 경우엔 욕심을 버리고 해저드 앞까지 끊어가는 전략이 필요한 홀이다. 팔공코스 5번 홀은 우측으로 해저드가 그린을 감싸는 반도형 홀(페닌슐라 그린)로, 그린 뒤쪽으로는 암석이 둘러쌓여 있고 우측에는 계류가 흐르고 있어 아름답고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클럽하우스까지도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설계됐다. 목조 구조의 클럽하우스는 정면의 코스 전경과 자연풍, 채광이 어우러져 편안함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필드 나스모, 스코어 카드, 키오스크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IT 설비와 라운드 전 연습이 가능한 GDR(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 시스템, 골프존 마켓 등이 구비되어 있어 편의성 또한 갖추고 있다.

도심형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 청통은 접근성도 우수하다. 북대구 IC, 수성 IC에서 30분, 팔공산 IC에서 20분, 청통와촌 IC에서 5분 이내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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