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국립나주병원, 북한이탈주민 힐링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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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국립나주병원, 북한이탈주민 힐링캠프 개최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8.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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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국립나주병원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 캠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가족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높이고 자녀들의 또래관계 증진과 자아 존중감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전북하나센터 방과후 교실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 가족 35명이 참여하고, △가족간 심리분석 △가족사진찍기 등 가족 간 심리·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보현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과정 중 겪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 신체화장애, 건강염려증 등의 문제로 남한사회 부적응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사회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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