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노인복지’ 수준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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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노인복지’ 수준 높인다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7.08.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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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정례브리핑 중인 최승자 주민복지과장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군 전체 인구의 27%를 넘어선 가운데, 태안군이 체계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통해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에 앞장선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주민복지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경로당 환경조성, 효 문화 확산,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복지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서 태안읍 남문지구에 연면적 3,667㎡(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11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노년층 이용에 최적화된 시설로 물리치료실과 운동실, 요가실, 강당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며 군은 내년 노인복지관 개관을 통해 고품질의 노인교육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전 군민에 대한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효행장려금 제도를 도입, 작년 10월 총 2억 2800만 원을 761명에 지급하고 올해도 내달부터 대상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며 노인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대기자 221명 전원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증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자 주민복지과장은 “풍족한 미래세대를 위해 희생한 노인층의 행복을 우선 책임지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 태안읍 문화예술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1회 태안군 행복나눔 복지박람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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