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강세…코스닥 640선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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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강세…코스닥 640선 타진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7.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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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코스닥 지수도 시가총액 상위 제약주 강세에 힘입어 64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31%) 오른 2,355.47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으나 정치적 불확실성과 물가 상승률 부진 우려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19% 상승 마감했다.

장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제조업자문위원단(AMC)과 전략정책포럼(SPF)의 기업경영인들에게 압력을 가하느니, 둘 다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정치 불확실성이 부각됐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6억원, 255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7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89%), 의료정밀(1.72%), 전기전자(1.04%), 기계(0.67%), 제조업(0.52%) 등이 강세이고 통신업(-1.28%), 운송장비(-1.01%), 보험(-0.85%), 유통업(-0.6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1.34% 오른 234만1000원, SK하이닉스가 0.76%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반면 삼성물산(-1.12%)과 현대차(-1.04%), 신한지주(-0.94%), NAVER(-0.76%), 한국전력(-0.57%)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4%) 오른 637.05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31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 홀로 9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0.32%)와 통신서비스(-0.60%)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이 1.01% 오른 10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메디톡스(1.46%)와 휴젤(1.21%)도 각각 54만8600원, 5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보다 1.21% 내린 4만9050원에, GS홈쇼핑과 파라다이스도 0.79%, 0.34% 떨어진 22만7400원, 1만4800원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0원 내린 113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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