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포스코, 사옥 음악회 3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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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포스코, 사옥 음악회 3년만에 재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8.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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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첫 공연에 다문화 가족 40여명 초청
포스코가 3년만에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한다. 사진=포스코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포스코[005490]가 그동안 중단했던 사옥 음악회를 3년만에 다시 연다.

17일 포스코에 따르면 2014년 예산절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하기로 하고 다음달 9일 오후 7시 첫 공연에 최백호, 아이유, 신설희 밴드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다문화 가족 40여명이 관람하게 돼 공연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1999년 ‘밀레니엄 제야 음악회’를 시작으로 15년간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대표적인 사옥 음악회로 자리매김해왔으나 2014년 긴축경영으로 인해 중단됐었다.

포스코는 최근 경영여건이 호전된데다 신진 아티스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착한 음악회로 3년만에 재탄생시키게 됐다.

첫 공연에 이어 10월 28일엔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가수 ‘치즈’가, 11월 24일엔 보컬리스트 ‘김연우’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공연을 선사한다.

포스코센터 음악회 공연 초청권은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 객석은 포스코센터 1층 로비 500석 비지정석으로 운영되며 초청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중단한 이후 대신 개최해왔던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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