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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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 블라인드 채용 시스템 도입
  • 전길헌 기자
  • 승인 2017.08.17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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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광명도시공사(사장 김길건)는 실무능력이 뛰어난 유능한 인재를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하고자 제1회 채용에 블라인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따라서  면접과정서도 면접관들이 성명을 확인할 수 없도록 응시번호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월 5일 정부에서 발표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 의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 반영한 사항으로, 이번 블라인드 채용을 통하여 4급 1명, 5급 1명, 7급 3명 및 임기제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정한 과정을 위하여 공사는 입사지원서에 사진,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 성별, 신체조건, 연령 등의 기재란을 삭제하여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차단하였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 시 채용직무와 관계있는 교육·훈련과정, 자격, 경험 및 경력등을 작성해야 하며, 면접관들은 공정한 실력평가를 위해 경험, 상황 면접 등 체계화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블라인드 채용 도입에 따른 절차, 실력평가 방법,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방안을 마련했다.

광명도시공사의 금번 채용 접수는 오는 16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8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광명도시공사 경영지원팀장(강원식)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금수저, 낙하산 등의 논란을 타파하고 공정성을 확보하여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고자 하였으며, 개발 사업에 많은 경험을 보유한 뛰어난 인재와 우수 행정인력을 선발하겠다.”며 “앞으로도 불공정한 요소들은 대거 제거하여 공정한 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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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 2017-08-18 18:35:00
사진 제출하라던데 이게 블라인드 채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