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무재해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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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무재해 선포식’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8.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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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장 정기보수 앞두고 대산공장서 무재해 결의 다져
현대오일뱅크 문종박 사장(왼쪽 첫 번째), 김태경 노조위원장과 협력업체 대표들이 정기보수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화를 신겨 주며 안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16일 공장 정기보수를 앞두고 문종박 현대오일뱅크 사장과 협력 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대산 공장에서 ‘무재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보수는 현대오일뱅크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51개 협력사에서 하루 평균 5000여 명의 작업자를 투입하며, 투자 금액도 약 3100억 원에 이른다.

일산 28만배럴의 제2공장과 제2고도화 공정, 제1 BTX 공정이 대상이며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2~3년에 한번씩 공장 가동을 멈추고 공장의 전반적인 안전을 점검하며 설비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시행한다. 
 
이 날 행사는 무재해 달성방안 선포, 결의문 낭독, 현장 안전상태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문종박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협력업체 대표와 함께 현장을 찾아 작업자를 격려하고 직접 안전화를 신겨주며 무재해 결의를 다졌다.
 
문종박 사장은 “정유 공장 현장에서 안전만큼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사상최대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히 사전 준비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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