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전남도의원, 마늘 농가 지원 위한 민·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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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체 전남도의원, 마늘 농가 지원 위한 민·관 협의회 개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08.16 14: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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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영체 전남도의원 사진제공=전남도의회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의회 곽영체 의원(강진1, 국민의당)은 16일 도지사권한대행 행정부지사실에서 마늘 농가 지원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관 협의회는 마늘 재배 농민과 농협조합장, 협의 당사자인 지사 권한대행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종구(종자) 개발 미흡과 타 시ㆍ도에서 비싼 가격으로 구입하고 있는 문제점, 저장 시설 부족 등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협의를 가졌다.

특히 곽영체 의원이 조사한 전라남도 시·군별 마늘 재배 현황 및 마늘 종구(종자) 구입 현황에 따르면 도내 마늘 종구(종자) 부족으로 경남 창녕 등에서 2배가 넘는 비싼 가격으로 연간 80만kg에 달하는 마늘 종구를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타 시ㆍ도에서 구입하고 있고 개인 구매를 포함하면 총 50여억 원을 타 시ㆍ도에서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용 증가에 따른 생산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저하 되는 등 마늘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주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협의회는 농가 생산량 증대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종자 생산 지원을 위한 시범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홍수 출하를 막기 위한 건조장 등 저장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

곽영체 의원은“지난 봄 마늘 수매현장에서 재배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재배 농가 지원을 위한 대책회의를 결심했다”며“이번 협의회가 마늘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고 전남 농정이 현장 중심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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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범 2017-10-11 23:19:28
전남의 마늘주산지인 무안이나 해남 강진 고흥등지의 농민들은 우량 마늘종자를 경남에서 많이 구입합니다. 왜그럴까요 농도인 전남인데 말입니다. 전남지방의 농업기술쎈타에서 우량종자개발을 등한히하기 때문입니다. 경남지방은 전남보다 열심이 노력하고 관심과 지원을 하더군요. 기자님...더 많은 관심 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