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동송읍 고마워 시장놀이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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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동송읍 고마워 시장놀이터' 성황리 종료
  • 윤여경 기자
  • 승인 2017.08.1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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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송읍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고마워 시장놀이터' 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철원군청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과 철원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송읍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있는 ‘동송읍 고마워 시장놀이터’ 가 7월에 이어 8월에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11시~14시, 3시간 동안 커피안(동송읍 이평2로 10번길 19)에서 마련된 ‘동송읍 고마워 시장놀이터’ 에서는 40여팀이 창작물품 등을 판매했고, 테이블, 소품 등 스스로 모든 준비를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 판매자 이외의 200여명의 관내·외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또한, 관내 주민들은 시장놀이터 참여 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와 점심식사를 하고, 관외 사람들은 철원을 관광하는 모습을 보여 작지만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시너지효과를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의 참가비와 일부 수익금은 고마워프리마켓 운영진 회의를 통해 현금과 현물 등으로 철원군 복지를 위해 기부할 계획을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비예산 사업을 동송읍 주민의 즐거움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장으로 만들기 위해 커피안(대표:윤영종)과 고마워프리마케팀 운영진(대표:정선혜) 등의 재능기부로 행사를 진행한 것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영종 커피안 대표와 정선혜 고마워프리마켓 운영진은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이 나와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함께 한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서울과 경기권에서도 프리마켓이 유행이다. 이와 같은 행사가 아니더라도 철원에도 동적이며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며 “프리마켓과 벼룩시장이 단순한 돈벌이 행사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이벤트의 성격(1달에 1회, 3시간)으로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주민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선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주민들이 항상 밝게 웃는 질 높은 삶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장기적인 대안과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와 같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민들과의 대화로 조정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철원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시도해 살기 좋은 철원으로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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