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1777억원… 전년比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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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1777억원… 전년比 2배 증가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8.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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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타워 전경사진 /사진제공=AIA생명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AIA생명은 올해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17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인 877억보다 2배 증가한 성과다. 올해 2분기에만 당기순이익 973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보험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21% 성장하고, 투자영업수익도 37% 증가했다. 올 상반기 초회보험료는 1363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42억5400만원보다 2.5배 증가했다. 차태진 대표 부임 후 전반적으로 외형이 성장하는 동시에 수익성이 향상되는 등 턴어라운드를 맞이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는 차태진 대표의 ‘정도(正道)경영’ 원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차 대표는 그 동안 노사관계를 적극적로 개선하고, 직원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AIA생명은 지난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빨리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자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가입된 금융회사 중 가장 빨리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또, AIA생명은 올해 내 인공지능 콜센터인 AIA ON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 외에도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과 과학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AIA Vitality)를 선보여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여러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공동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해준 결과 수익이 향상되는 등 오늘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AIA생명은 외국계 중형 생명보험사로서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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